찍찍이 여행일지

국립 세종 수목원 야간 개장 - 2023.09.08 이번엔 여자친구와 함께 국립 세종 수목원에 다녀왔다. 사람이 참 많았다... 커~다란 렌즈들 가지고 출사를 오는 사람도 많았다. 야간 개장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17시 ~ 21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한명에 2500원 (낮엔 5000원이다.) 사람이 많아서 주차장을 두 군데 운영하니 참고 (지도에 표시해놓았다.) 여자친구와 포토스팟에서 줄을 서며 사진을 몇장 찍어보았는데, 이쁘긴 했지만 남들과 다 똑같은 사진을 얻게 되었다. 뒷줄에서 나를 기다리기도 하고, 사진에 개성도 없었고, 무엇보다 찍는 행동 자체에 재미를 느낄 수가 없었다. 포토스팟에서 그렇게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많은 곳을 구경하고 찍다가 문득 사람 없는 곳이 보였다...

혼자 가볍게 떠난 고복 저수지 출사 - 2023.03.21 오후 공강시간이 생겨서, 근처 고복저수지로 혼자 출사를 다녀왔다. 평일 오후라 사람도 거의 없고, 차도 막히지 않아서 홀로 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였다. 이쁜 카페도 있어서 다음에 자주 들를듯. 고복 저수지가 너무 넓어서, 공원 주차장이 있는 한 귀퉁이만 공강시간동안 잠깐 돌아다녔다. 아래는 고복 저수지에서 찍은 사진들. 포토샵은 나중에 배울건데, 우선은 무보정 사진을 올려서 나중되면 비교나 해봐야겠다.